디트로이트는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안드레 드러먼드가 상대 빅맨과의 매치업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어 초반의 강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주전 가드인 레지 블록이 복귀한 이후부터는 좀 더 나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6연승으로 상승세였으나, 최근 오클라호마-밀워키-필라델피아-뉴올리언스에 모두 패하며 하락세. 레지 블록이 복귀한 뒤 외곽 야투가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식스맨 이쉬 스미스(9.2득점, 3.0어시스트), 글렌 로빈슨 3세(4.8득점)가 결장한다.
애틀랜타는 개막 이후 31경기에서 8승 23패를 기록했다. 애초 최약체로 분류되었던 팀이기 때문에 5승이나 거둔 것이 대단해보이는 정도. 3순위 루키 트레이 영과 드웨인 데드먼의 궁합이 좋은데다 터런 프린스 역시 준수한 스윙맨으로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패배를 허용치는 않고 있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연패를 거듭하고 있었으나, 최근 워싱턴-뉴욕을 잡아내며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스윙맨 터런 프린스(평균 15득점, 4리바운드, 2.3어시스트)가 결장하고 있다. 존 콜린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디트로이트가 124-109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가 매우 부진하는 원정에서도 애틀랜타에 완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최근 존 콜린스의 제공권을 활용해 공격포세션에서 우위를 점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드러먼드 앞에서는 성립되지 않을 공식이다. 디트로이트는 기복 심한 경기력으로 고전하고 있으나 하위팀 상대로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강했던 반면, 애틀랜타는 상위팀 상대로 1승 4패로 한계가 뚜렷했다. 이번 경기는 디트로이트의 기복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차례.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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