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19:00 울산현대 vs 수원삼성

레벨아이콘 만져줄래
조회 52 20.08.08 (토) 12:00

울산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해왔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모기업의 든든한 후원은 계속된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비롯해 이청용-정승현-윤빛가람-존슨-고명진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당장 우승후보로 거론되고있다. 김보경-믹스-주민규-김승규 등이 떠난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않을 정도로 전력보강이 잘 이뤄졌고, 뎁스도 두텁기 때문에 좋은 시즌을 기대해볼 수 있다.

 

수원은 이임생 감독이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이 매우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 수비진에서 큰 문제를 보여왔는데, 캐나다 출신의 센터백 헨리를 영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구자룡은 이적). 지난 시즌 스타로 급부상한 타가트를 지킨 가운데, 미드필더 안토니스와 크르피치의 영입 역시 수원에서 기대하고있는 요소. 전반적으로 팀을 이탈한 선수(데얀-전세진-고명석-신세계-구자룡)가 합류한 선수(명준재-김건희)보다 훨씬 많이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시즌이다. 지난 11라운드 이후 이임생 감독이 사임했고,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다.

 

울산은 절대 2강이라는 평가를 받고있고, 시즌 초반 꼭 선제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으나 점차 그 완성도를 높여가고있다. 지난 전북전에는 퇴장변수가 겹치며 0-2로 완패했지만, 홍철까지 영입하며 3선을 보강한 현 전력이라면 전북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어보인다. 스리백라인이 꽤 견고한 수원은 최근 크르피치-타가트 등 부진하는 용병자원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지만, 최근 대구-상주 등에 연패를 허용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있다. 홍철이 이적한 이후에는 측면에서 계속해서 공간을 허용하며 스리백의 강점도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있는 상황. 이임생 감독의 사임 이후 경기에서도 큰 개선은 없었다. 수원은 올 시즌 패한 7경기 중 6경기에서 1점차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핸디캡 승부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

 

 

 

 

 

 

 

울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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