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는 안드레 로버슨이 여전히 아웃되어 있지만, 수비 중요도가 높은 제레미 그랜트와 백업 가드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최근 치고 나오면서 팀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원체 연패와 연승이 많은 기복 심한 팀이기 때문에 최근의 상승세가 꺾이기도 쉽지 않다. 웨스트브룩이 복귀한 이후 11승 5패 기록. 징계로 결장했던 슈로더와 펠튼은 복귀했다.
미네소타는 32경기에서 14승 18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원정에서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는데다 제프 티그가 아웃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데릭 로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클라호마는 홈에서 12승 3패로 매우 강한 반면, 미네소타는 원정에서 2승 13패에 불과하다. 게다가 미네소타는 티그의 아웃과 로즈의 결장 가능성으로 인해 1번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책임져줄 선수가 없는 상황. 웨스트브룩의 폭주를 효과적으로 제어할만한 자원이 없다. 홈과 원정에 따른 차이가 더욱 벌어질만한 요소. 오클라호마의 승리를 예상한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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