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서부 지구 1위를 확정한 후 느슨한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도 TJ 워렌을 막지 못한 채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복귀도 소용없었다. 동기부여가 썩 크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랭크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를 정상적으로 내보낼 것이라 밝혔다. 새로 합류한 디온 웨이터스를 축으로 카일 쿠즈마, JR 스미스 등 벤치 자원들에 대한 활용도를 시험하고 있지만 효과는 딱히 크지 않다. 알렉스 카루소,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등 슈터, 백코트 자원들의 야투 감각도 엉망이다.
덴버는 자말 머레이의 복귀 속에 유타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윌 바튼, 개리 해리스가 한꺼번에 빠진 빈자리를 머레이 혼자 힘으로 잘 메웠다. 머레이는 복귀와 동시에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선보였다. 빅맨 포지션도 훌륭하다. 메이슨 플럼리, 폴 밀샙, 제라미 그랜트, 노아 본레에 볼 볼까지 프런트코트 자원은 넘쳐난다. 해리스, 바튼은 이미 결장이 확정됐지만 해리스의 가세만으로 아주 큰 도움이 될 전망.
레이커스의 라인업이 관건이지만 프랭크 보겔 감독은 전혀 무리하지 않고 있다. 덴버의 승리 추천.
덴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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