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와 토론토의 자존심이 걸린 매치업. 밀워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인사이드는 확실한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스몰라인업과 스위치 플레이에 대항하지 못했고 루카 돈치치 제어에 실패하면서 또 패배를 적립했다. 리그 재개 후 3패 째.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에릭 블렛소가 돌아왔고 MVP 후보인 야니스 아테토쿰보의 활약은 여전하다. 주전 센터인 브룩 로페즈의 스페이싱, 로빈 로페즈, 마빈 윌리엄스가 버티는 인사이드와 더불어 크리스 미들턴이 이끄는 백코트 생산력도 나쁘지 않다. 미리 보는 동부 파이널인 만큼 풀 주전을 내세우겠다는 계획.
토론토는 보스턴을 상대로 완패했지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9점 차로 꺾고 연패 위기에서 탈출했다.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벌써 6경기 중 4번이나 100점이상 실점하지 않고 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지역방어, 맨투맨 모두 훌륭한 힘을 과시 중이다. 기동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장점을 잘 살리고 있는 상황. 카일 라우리, 프레드 반 블릿이 주도하는 공격 조립도 일품이다. 빅맨 포지션은 완벽한 우위를 점하는데 서지 이바카, 마크 가솔, 파스칼 시아캄이 건재하다. 다만, 이틀 연전인 데다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은 터프하다.
두 팀 모두 집중할 수밖에 없지만 외부적인 환경은 밀워키가 유리하다. 밀워키가 부진을 씻고 1승을 추가할 전망.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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