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상대적으로 큰 의미를 찾기 힘든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올랜도는 8번 시드가 확정됐다. 1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와 한 판 대결을 벌일 예정. 대진이 정해진 만큼 무리할 필요는 전혀 없다. 그래서인지 결장하는 선수도 많다. 백업 가드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주전 슈팅가드 에반 포니에가 나서지 못한다. 여기에 햄스트링을 다친 애런 고든도 결장이 확정됐다. 스스로 힘을 빼고 나선다는 계획. 상대적으로 만만하게 느껴졌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맞대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하면서 패했다.
뉴올리언스는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후 주전들을 속속 빼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 전에 나서지 않았던 자이온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 즈루 할러데이가 모두 결장한다. 설상가상으로 에너자이저 역할을 맡고 있는 조쉬 하트마저 부상을 입었다.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결국, 자릴 오카포나 프랭크 잭슨, 니콜로 멜리 같은 롤 플레이어들의 출전시간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잭슨, 오카포의 직전경기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잭슨 헤이즈의 높이도 어느 정도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무기력하게 물러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는 플레이오프 및 순위, 1라운드 상대 파트너도 모두 정해졌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 올랜도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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