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개막 이후 32경기에서 19승 13패를 기록했다. 헤이워드와 어빙이 복귀한 보스턴은 그야말로 48분 내내 공백을 찾을 수 없는 동 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할 준비가 됐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온 어빙과 헤이워드의 시즌 초반 몸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최상위 팀과 의 매치업이 아니라면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 근 헤이워드가 벤치로 내려가서 출전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최근 평균 120 득점 이상 올리는 화력이 되살아나며 8연승에 성 공했다. 그러나 빅맨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다시 3연패에 빠졌다. 호포드 모리스가 복귀하며 지난 샬럿전에 승리하며 연패를 탈출한 상황. 애런 베인스는 당분간 결장한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34경기에서 22승 12패를 기록했다. 원정 14경기에서 6승 8패에 불과한데, 기본적으로 원정에서 평균 실점이 115.9 점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비력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동부 탑3'로 분류되었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 마켈 펄츠가 여전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가 팀에 합류했고 코빙턴 사리치 이적), 공수 밸런스에서 좀 더 안 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장점이었던 퍼리미터 슈팅에 대한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해 보인다. 마켈 펼츠가 당분간 결 장하고, 이번 경기에 윌슨 챈들러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보스턴이 홈에서 105-87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버틀러 합류 이후 원정에서 많은 승리를 챙기고 있지만, 여전히 원정에서 강한 팀이라고 보긴 어렵다. 한참 상승세였던 보스턴은 빅맨들이 모두 아웃되면서 3연패 빠졌으나, 호포드와 모리스가 복귀한 지 난 샬럿전에 승리하며 다시금 119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2대 2 플레이를 원활히 돌릴 수 있고 어느정도의 제공권만 갖춘다면, 보스턴의 화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엠비드와의 맞대결에서는 다시 한 번 열세를 보이겠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그러했듯 화력의 힘 으로 찍어누를 수 있을 것.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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