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울산모비스 vs 창원LG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166 18.12.26 (수) 14:14

■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26경기에서 22승 4패를 기록하며 라건아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섀년 쇼터 역시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의 득점력에만 문제가 없다면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3점 야투에 기복을 보일 때는 이따금씩 흔들릴 때도 있지만, 이대성의 좋은 수비를 기반으로 이따금씩 야투가 터질 때는 경기를 쉽게 승리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3라운드 7승 1패 기록. 이대성과 양동근 모두 복귀했고, KCC에 어이없는 패배를 허용했으나 지난 전자랜드전에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였다.

 

■ 창원LG

창원LG는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2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레이가 결장했을 때 잠시 흔들렸으나, 그가 복귀한 주말 홈 2연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 코멘트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울산모비스가 승리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시작할 때의 용병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2라운드 라건아가 국가대표로 빠졌을 때조차 창원LG는 창원에서 울산모비스를 잡아내지 못 했다. 메이스가 41득점을 올렸음에도 국내전력의 득점이 아쉬웠던 경기. 라건아가 건재한 이번 경기에서는 라건아-이종현이 함께 메이스를 막기 때문에 나머지 전력의 득점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 그러나 LG는 최근 원정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원정에서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그 상대가 울산모비스라면 큰 변수를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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