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09:00 올랜도 vs 피닉스

올랜도 매직이 피닉스 선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랜도는 조금씩 힘이 빠지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했는데 장점이던 인사이드 득점력을 제외하면 딱히 장점을 찾기 힘들어졌다. 가드진의 열세가 역시나 크다. DJ 어거스틴, 에반 포니에가 활약하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하면 무게감이 확연히 떨어진다. 여기에 모 밤바, 조나단 아이작 같은 어린 빅맨들도 성장세가 더디다. 올랜도는 비교적 빅 라인업을 구사하는 팀이지만 때론 스몰볼도 필요한데 1~3번 포지션의 열세로 이 부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그나마 벤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테렌스 로스도 최근 들어 야투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피닉스는 사정이 좀 나은 편이다. 연승이 끊기긴 했지만 데빈 부커의 가세로 공격력이 정상을 되찾았고 2~3옵션인 디안드레 에이튼, TJ 워렌의 지원도 화끈하게 이뤄지고 있다. 덕분에 여러 강팀들에게 긴장감을 안기고 있는데 원정 성적이 다소 부진하긴 하지만 득점원 세 명의 가세만으로도 올랜도처럼 딱히 수비가 강하지 않은 팀을 상대로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잇다 원정 연전 이어지고 있지만 성탄절 매치업을 통해 홈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덕분에 체력 부담에 대한 손해도 덜 수 있게 됐다.

올랜도는 어느새 제자리를 찾았다. 트레이드 소문까지 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올랜도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

피닉스의 플핸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