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올 시즌 2번째 만남이다. 댈러스, 뉴올리언스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나란히 긴 연패에 빠지면서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 됐다. 그나마 댈러스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원정 연전을 끝내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것. 원정에서 2승 14패에 그치고 있지만 홈에선 13승 4패로 잘 싸우고 있는 댈러스인 만큼 충분히 반등의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루카 돈치치, 해리슨 반즈, 디안드레 조던 등 주전 라인업의 경쟁력은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다. JJ 바레아, 도리언 핀니-스미스 등 벤치 자원들의 역할도 괜찮은 편이다.
뉴올리언스는 15승 19패에 그치면서 서부 컨퍼런스 1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평균 115점이상을 내주는 헐거운 수비력으로는 반등의 기회를 잡기가 어려운데 설상가상으로 니콜라 미로티치까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엘프리드 페이튼에 이어 미로티치까지 쓰러지면서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 즈루 할러데이, 줄리어스 랜들의 부담이 너무나 커졌다. 이 세 명을 제외하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없는 데다 원정에선 겨우 4승 14패에 그쳐 있다. 연이은 원정 연전으로 선수단의 자신감까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홈경기를 치르는 댈러스는 적어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팀이다. 시즌 1차전 패배를 확실히 설욕할 수 있을 전망.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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