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스무디 킹 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뉴올리언스는 계속해서 부진에 빠져 있다. 홈으로 돌아와 치른 후 치른 휴스턴 로케츠와의 안방 맞대결에서도 제임스 하든을 막지 못하며 패했다. 몇몇 부상자들이 빠져 있다고 해도 최근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는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뉴올리언스가 자랑하는 세 명의 주요 멤버들은 건재하다는 부분. 앤서니 데이비스, 즈루 할러데이, 줄리어스 랜들 모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백투백 2번째 경기를 펼치는 미네소타에겐 아주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미네소타와 달리, 홈 연전을 소화하는 부분도 뉴올리언스의 승리 가능성을 높인다.
미네소타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 후 바로 뉴올리언스로 이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이동 거리는 길지 않지만 제프 티그, 데릭 로즈가 빠져 있는 미네소타의 현재 로스터를 감안한다면 지금의 일정은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물론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미네소타 선수들 모두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뉴올리언스처럼 젊고 운동능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극초반에 비해서는 나아졌지만 원정 성적에 대한 울렁증도 여전히 남아 있다. 홈에선 12승 6패로 잘 싸웠지만 원정에선 5승 13패에 그쳐 있다.
양팀의 전력 차이가 별로 없다고 봤을 때 일정과 장소에 따른 이슈가 상당히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홈팀 뉴올리언스가 안방에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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