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전주KCC vs 창원LG

레벨아이콘 팬티냄새
조회 161 19.01.04 (금) 14:14

전주KCC는 시즌 29경기에서 15승 14패를 기록했다. 새로 영입한 마퀴스 티그와 브랜든 브라운이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득점의 폭발력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가 나오더라도 하위팀 상대로 패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송교창-이정현-전태풍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복이 심해 득실 마진에서 좀처럼 플러스로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조금씩 끈끈한 모습을 되찾고 있으며, 최근 9경기에서 6승 3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장기간 결장했던 하승진과 송창용이 복귀했다. 송교창은 근육통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할 예정.

 
창원LG는 29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15패로, 조쉬 그레이와 메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그래도 창원 특유의 조직력을 기반으로 홈에서는 전자랜드를 상대로 손쉬운 대승을 챙겼다. 김종규가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김시래와 그레이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시너지가 나오지 않고 있는 부분만 개선된다면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3라운드 들어 4승 4패 기록. 전자랜드와의 지난주 경기에서는 메이스의 출전시간을 23분으로 제한하고도 김종규-조성민-유병훈 등 국내 자원들의 득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레이가 결장했을 때 잠시 흔들렸으나, 그가 복귀한 주말 홈 2연전을 깔끔하게 승리했다. 그러나 최근 모비스-DB-kt 등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던 팀들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유병훈은 지난 kt전에 복귀했다.
 
두 팀의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창원LG가 2승 1패로 앞섰다. 현 로스터와 가장 비슷했던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창원LG가 홈에서 98-63으로 대승을 거뒀다. 당시만 하더라도 그레이의 폼이 매우 좋았으나, 현재로서는 그레이와 메이스 모두 심각한 야투 부진을 겪고 있어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 반면, 전주KCC는 하승진과 송창용의 복귀로 공격의 다양성을 갖추게 되어 홈에서 5연승에 성공한 상황이다. 단조로운 용병위주의 패턴의 창원LG는 용병의 부진이 곧바로 패배로 연결될 정도로 뼈아픈 전력누수.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