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0:00 미네소타 vs 올랜도

레벨아이콘 봉효살육
조회 159 19.01.05 (토) 00:14

미네소타는 38경기에서 17승 2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트레이드 요청으로 인해 라커룸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지미 버틀러가 마침내 트레이드되었다. 필라델피아로부터 로버트 코빙턴과 다리오 사리치가 합류했다. 버틀러가 가져다주었던 공수 밸런스는 분명 미네소타에 큰 힘이 되어왔으나, 위긴스와 포지션이 겹치는데다 타운스와의 불화 등 좋지 않은 영향력도 컸기 때문에 오히려 미네소타가 반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코빙턴과 사리치는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약했던 원정에서도 최근 타운스의 맹활약으로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 티그와 로즈, 그리고 로버트 코빙턴까지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랜도는 강팀과의 매치업에서도 저력을 보이며 접전을 만들어내는 등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존재하는 팀이지만, 아직까지 팀으로서의 완성도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가드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니콜라 부세비치가 많은 득점을 한다 하더라도 승리한다는 보장이 없다. 부세비치가 잘 통하는 날에는 경기를 쉽게 풀어가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하고 있다. 조나단 시몬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미네소타는 최근 타운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물이 오른 상태긴 하지만, 티그-로즈가 결장하고 있는데다 코빙턴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화력 싸움 자체가 성립이 되지 못하고 있다. 타운스와 부세비치는 서로를 막아내지 못하는 장군멍군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화력 지원이 부족할 미네소타보다는 지난 경기에 어거스틴이 복귀하며 볼이 잘 돌아가기 시작한 올랜도가 화력싸움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점퍼가 약한 위긴스의 돌파 옵션을 고든-아이작-밤바와 같은 인사이드 디펜더들이 잘 막아낼 가능성 또한 높은 경기.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랜도의 플핸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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