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개막 이후 37경기에서 22승 15패를 기록했다. 헤이워드와 어빙이 복귀한 보스턴은 그야말로 48분 내내 공백을 찾을 수 없는 동부 최강의 전력을 과시할 준비가 됐다. 물론 부상에서 돌아온 어빙과 헤이워드의 시즌 초반 몸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최상위 팀과의 매치업이 아니라면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헤이워드가 벤치로 내려가서 출전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고, 최근 평균 120득점 이상 올리는 화력이 되살아나며 8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맨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다시금 주춤하고 있는 상황. 애런 베인스는 당분간 결장하고, 로버트 윌리엄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카이리 어빙과 마커스 모리스 역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댈러스는 개막 이후 37경기에서 18승 19패를 기록했다. 디안드레 조던의 영입과 돈치치의 활약 등으로 홈에서만큼은 아주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해리슨 반스의 폼이 올라오면서 홈 11연승까지 성공했다. 지난 17일 새크라멘토와의 홈경기에서 바레아와 스미스가 결장하며 홈 11연승 마감. 수비가 아주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원정에서는 계속해서 기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샬럿 원정에서 코디 젤러의 공백을 잘 공략하며 대승, 원정 9연패를 끊어냈다.
보스턴은 최근 멤피스 원정에서 자신들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공략당하며 전반전 크게 뒤처지고도 후반 화력으로 끝내 역전승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타운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물이 오른 상태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보스턴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 어빙과 모리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점은 분명 뼈아픈 손실이 될 수 있지만, 이들 없이도 홈에서 충분히 강한 화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댈러스가 보스턴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제대로 공략해낼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댈러스가 원정 승률 15.8%에서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은 높지않아 보인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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