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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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6 19.01.05 (토) 12:14

KGC인삼공사는 17경기까지 치른 현재 5승 12패를 기록하고 있고,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했으나 이후 도로공사-GS-현대건설-IBK에 모두 승리했다.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는 알레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세터 이재은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선아-최은지 등 레프트 자원들도 기회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도로공사-IBK-흥국생명-GS칼텍스에 모두 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로 간신히 연패 탈출했으나, 용병 알레나가 발 부상으로 인해 3~4주간 결장하면서 직전 현대건설과의 재대결에서 패배, 현대건설에 시즌 첫 승리를 허용하기도 했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에 머물러있고, 알레나가 빠진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현대건설은 18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야심차게 데려온 용병 베키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데다, 센터 김세영 보상선수로 데려온 정시영이 부진하면서 "높이의 팀"으로서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양효진-황연주 등이 분전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리시브(김연견-황민경)부터 흔들리다보니 공격까지 가는 세팅이 원활하지 못해 공격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한동안 결장했던 용병 베키는 결국 교체가 결정되었는데, 새로 영입한 187cm의 대체 용병 마야가 지난 IBK전에 데뷔해 25득점, 인삼공사전 24득점, 도로공사전 11득점으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용병 알레나가 빠진 KGC인삼공사에 승리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이후 다시 5연패지만, 이전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경기력으로 최근 한국도로공사를 잡아냈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2승 1패로 앞섰지만, 알레나가 빠졌던 지난 3라운드에는 현대건설이 3-0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빠진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알레나의 공백을 채워야만 하는 채선아-최은지가 지속적으로 부진하고 있다. 서남원 감독은 4라운드 들어 채선아를 제외하고 고민지-이예솔 등 새로운 자원들을 투입하며 반등을 노려보고는 있지만, 효과는 크지않다. 마야라는 확실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고 양효진 역시 살아나고 있는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한다.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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