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개막 이후 40경기에서 16승 24패를 기록했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영입으로 높이에서의 약점을 극복하길 기대했으나, 하워드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대다수 경기에 결장하며 팀의 부진을 막아내지 못했다. 하워드는 복귀 이후 둔근 부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결장하고 있다. 워싱턴은 최근 홈에서 강력한 화력을 기반으로 클리퍼스-뉴올리언스-휴스턴 등 강팀들을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원정에서는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하워드(평균 12.8득점, 9.2리바운드)가 계속해서 결장하고 있고, 워싱턴은 트레이드로 트레버 아리자를 받아왔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오스틴 리버스를 보냈다. 존 월이 수술로 인해 시즌아웃이 유력한 상황. 마키프 모리스 역시 당분간 결장하고, 직전 경기 손가락 부상을 당한 오토 포터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백투백 일정이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37경기에서 23승 14패를 기록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가 팀에 합류했고(코빙턴-사리치 이적), 공수 밸런스에서 좀 더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필라델피아의 장점이었던 퍼리미터 슈팅에 대한 일관성을 갖는 게 중요해 보인다. 마켈 펄츠가 당분간 결장한다. 최근 버틀러와 브렛 브라운 감독간의 언쟁이 화제가 되었으나, 필라델피아는 버틀러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3연승에 성공하며 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JJ 레딕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필라델피아 홈에서 열린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필라델피아가 123-98로 승리했다. 전날 필라델피아 홈에서 맞대결을 가진 뒤 곧바로 장소만 바꿔서 재대결을 가진다. 부상자가 많은 워싱턴은 빌과 그린, 그리고 오토 포터의 화력으로 맞불을 놓는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백투백 일정에서 2승 5패로 약점을 보였으며 워싱턴 원정에서 8연패 중이다. 워싱턴이 백투백 일정에서 4승 2패로 오히려 더 강력한 화력을 맞서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이트한 일정에서 수비조직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필라델피아를 홈에서는 어느정도 공략해낼 수 있을 것. 여러모로 필라델피아의 정배당은 매력이 떨어지는 경기다.
워싱턴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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