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5:30 레반테 vs 바르셀로나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79 19.01.11 (금) 02:14

레반테는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싸움을 벌일 정도로 지난 시즌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11승 13무 14패). 팀의 강등을 막아낸 파코 로페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하기로 했다. 아쉽게도 팀에 여유자금이 없다보니, 최악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전력보강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월드컵 기간 몸값을 부풀린 수비형 미드필더 레르마를 본머스에 팔며 자금을 챙겼다. 레르마의 빈 자리에는 브라가의 부세비치 영입. 18라운드 현재 6승 5무 7패로, 10월 들어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였으나 최근 8경기에서 1승 4무 3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막판에 당한 패배 때문에 무패 우승은 놓쳤으나, 승점 93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발바르데 감독을 한 번 더 신임하기로 한 이번 시즌에는 꽤 공격적인 영입이 있었다. 예리 미나-루카 지뉴-데울로에푸-알렉스 비달 등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으나, 말콤-알투로 비달-클레망 랑글레-아르투르 등 이미 세계적 수준을 갖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미드필드진을 두텁게 했다. 리그 16라운드 현재 10승 4무 2패로 생각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직전 비야레알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주춤했던 흐름에서는 벗어났다. 사무엘 움티티, 그리고 하피냐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홈에서는 레반테가 5-4로 승리했다(메시 부재). FC바르셀로나는 챔스에서 이미 1위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주중 홈일정에서 큰 체력손실이 없었다. 레반테는 홈에서 3승 1무 3패로 상대의 수준에 따른 결과의 차이가 명확했는데, 비록 FC바르셀로나가 원정 일정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레반테를 화력을 찍어누를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레반테는 지난 시즌과 달리, 홈에서도 평균 2.0실점으로 고생하고 있고 특히 패하는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빈도가 높았다.  
레반테는 기복심한 경기력으로 홈에서 3승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평균 1.67득점/2.33실점으로 대의 수준에 따른 결과의 차이가 명확했는데, 비록 바르셀로나가 원정 일정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레반테를 화력을 찍어누를 수 있는 힘은 충분하다. 지난 달 리그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가 레반테 원정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는데, 비록 레반테의 퇴장변수가 있긴 했지만 후반 중반에 나온 퇴장이고 이전까지 이미 많은 득점이 나온 이후였다. 결코 만만치않은 전력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나, 수비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번 경기에서도 이변을 예상하긴 어렵다. FC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한다.
 
 
 
 
 
 
 
FC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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