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45 리옹 vs 랭스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67 19.01.11 (금) 10:14

올림피크리옹은 지난 시즌 3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 87득점/43실점으로 단순 강팀 이상의 지수를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카비-괴벨스 등 유망한 자원들을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영입으로 대박을 쳤던 탕귀 은돔벨레를 고작 7.2M으로 영입하며 강력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그 18라운드 현재 9승 5무 4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랭스는 승격팀으로, 현재 자산규모가 리그앙에서도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8승 4무 6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격에 성공했지만,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에서는 지난 시즌 트루아에서 1부리그를 경험했던 석현준을 영입했고, 올림피아코스의 센터백 잉글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7골을 득점하며 팀을 이끌었던 조던 시베츄를 렌에 팔았다. 2부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자산규모 없이 1위에 올랐던 랭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19라운드 현재 6승 8무 5패로 승격팀치곤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랭스가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에 터진 득점을 랭스가 끝까지 잘 지켜냈고, 리옹은 페키르의 부재로 인해 제대로 된 공세도 펼쳐보지 못한채 패했다. 올 시즌 올림피크리옹은 분명 이전만큼 강력한 리그 지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비록 홈에서 6승 2무 2패로 강하긴 했지만 원정에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큰 재미를 보고있는 랭스이기 때문에 승리를 확신하기 어렵다. 랭스는 원정 9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올림피크리옹의 공격력이 시원치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랭스의 수비진을 뚫는데 오래 걸리고, 설령 뚫어낸다 하더라도 랭스의 역습 득점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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