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캉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에서 경쟁을 했지만, 승점 38점으로 간신히 잔류했다. 오프시즌에는 파리FC에서 감독을 맡았던 파비엥 메르케달 감독을 영입하며 체질 개선을 꿈꾸고 있다. 다미엥 다 실바, 이반 산티니 등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타 팀으로 이적시켰고, 엔조 크리벨리-야신 밤무 등 알짜 영입에 공을 들였다. 캉은 지난 시즌 27골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에 불과했다. 19라운드 현재 3승 9무 7패로 여전히 승점을 쌓는데 애먹고 있다. 주전 미드필더 프린스 오니앙게가 결장하고 있다.
릴은 지난 시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로 간신히 잔류했다. 그래도 16/17 시즌보다도 더욱 떨어진 순위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뒤, 재능 있는 비수마-아메도우-말퀴 등은 모두 적잖은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났다. 대신 로익 레미 - 조세 폰테와 같은 베테랑 자원들과 조나단 밤바 - 하파엘 레앙 등 이미 좋은 활약을 보인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팀을 개편했다. 19라운드 현재 10승 4무 5패로 리그 2위까지 치고올라갔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릴이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릴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최근에도 페페와 밤바의 맹활약에 힘입어 많은 승리를 따내고 있다. 캉이 홈에서 공수 밸런스를 중요시하며 한 골 승부를 자주 만들어내는 편인데, 릴은 압도적인 공격력을 갖춘 팀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면 후반 집중력으로 결승골을 넣는 비중이 매우 높은 팀이다(최근 원정 4승 모두 한 골차 승리). 두 팀간 전력 차를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릴이 마지막 집중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릴의 승리를 예상한다.
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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