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0:00 휴스턴 vs 클리블랜드

레벨아이콘 황의족
조회 155 19.01.12 (토) 02:14
휴스턴은 개막 이후 40경기에서 23승 17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복귀한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마이애미전에 폴이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휴스턴은 폴의 아웃과 무관하게 하든의 슈퍼캐리로 6연승에 성공했다. 직전 포틀랜드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 마감. 에릭 고든은 다시 한 번 결장한다.
 
 
클리블랜드는 개막 이후 단 8경기만 승리하며 극심한 부진이다. 결국 터런 루 감독이 조기에 경질된 뒤 연패를 끊어내긴 했으나, 이후 덴버-샬럿에 맥없이 패하며 본질적인 문제를 여전히 떠안고 있다. 핵심인 케빈 러브가 발 부상으로 당분간 아웃이기 때문에 전력누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게다가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던 조지 힐 부상, 그리고 샘 데커가 발목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할 예정이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제한적이다. 지난 11월 말, 콜린 섹스턴과 트리스탄 탐슨, 그리고 클락슨의 맹활약으로 필라델피아와 휴스턴을 잡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나 상승세에 큰 기여를 했던 느와바가 부상, 카일 코버가 트레이드되면서 다시 한 번 화력을 잃고 말았다. 최근에는 조지 힐까지 트레이드하며 완연한 탱킹모드로 전환. 트리스탄 탐슨은 복귀했으나, 로드니 훗, 존 헨슨, 래리 낸스, 그리고 데이빗 느와바가 결장하고 있다.
 
 
휴스턴은 폴과 고든 없이도 제임스 하든의 슈퍼캐리와 제럴드 그린, PJ 터커, 클린트 카펠라가 자신의 몫을 다 해내면서 홈에서 10연승 중이다. 클리블랜드는 매 경기 110점 이상 실점하면서도 90점대 득점에 머무르며 전혀 공수 밸런스가 맞지않고 있다. 훗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휴스턴의 템포를 따라잡지 못하고 점차 점수차가 벌어지는 전형적인 경기 양상으로 진행될 것.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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