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엥은 지난 시즌 13위로, 승격팀 치곤 준수한 기록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클럽의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몸집을 불리는데는 실패했으나, 리옹으로 임대했던 은돔벨레를 판매함으로서 어느 정도 자금은 확보했다. 남미 리그에서 뛰고 있던 스트라이커 스테로를 영입했으나, 현재 전력으로 또다시 안정적으로 1군 무대에서 잔류할 수 있다고 확신하긴 어려워 보인다. 18라운드 현재 5승 2무 11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미드필더 간수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파리생제르망은 지난 시즌 네이마르의 부상과 감독 경질 등 여러 이슈들이 겹치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명성 높은 투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다니 알베스를 제외하면 부상자들도 모두 돌아왔기에 때문에 이번 시즌도 리그 수준에 맞지 않는 엄청난 로스터를 자랑한다. 자유계약으로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했고, 파스토레와 베르치체를 이적시키긴 했지만 이미 대체자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리그 17경기에서 15승 2무 0패로 아직까지 패하지 않았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파리생제르망이 홈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아미엥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너무 많은 실점으로 인해 최근 10경기 중 6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했다. 원정에서도 평균 2.8득점으로 지배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홈팀의 수비조직력이 좋지않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는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역습이 필수인데, 아미엥은 이를 갖추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한다.
파리생제르망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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