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는 지난 시즌 18위를 기록하며 아작시오와 승강전을 가졌고, 총합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간신히 잔류했다. 잔류에는 성공했으나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던 센터백 이사 디오프와 골키퍼 알반 라퐁이 이적하며 수비진이 헐거워졌다. 빈 자리에는 각각 저렴한 이적료로 선수들을 채우긴 했으나 전력이 더욱 약해진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리그 18라운드 현재 5승 6무 7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라힘 상가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시즌 승격팀으로, 9승 11무 18패로 15위를 기록했다. 경기력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이따금씩 강팀을 잡아내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을 통해 몸값이 크게 오른 수비형 미드필더 아올루를 12.6M의 이적료를 통해 모나코로 보냈지만, 지난 시즌 낭트에서 뛰었던 아드리안 토마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뉴캐슬의 백업 골키퍼 마츠 셀스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19라운드 현재 6승 8무 5패로 기대 이상의 시즌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트라이커 레보 모티바와 미드필더 케니 라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스트라스부르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툴루즈는 최근 리그 3경기 중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금씩 부진으로부터 탈출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홈에서는 최근 6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었는데, 좋은 흐름 속에 휴식기 이후 첫 컵대회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따낸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흐름이다. 그러나 스트라스부르도 리그컵에서 거함 리옹을 잡아냈고, 최근 마르세유와 같은 강팀 상대로도 원정에서 쉽사리 패배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툴루즈가 지난 2005년 이후 단 한 번도 스트라스부르를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 역시 승리까지 연결시키기에는 무리로 보인다. 패스를 추천하고, 굳이 가겠다면 무승부 소액배팅을 권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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