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분석] 12:00 새크라멘토 vs 포틀랜드

레벨아이콘 싸펑피펑
조회 1001 19.01.15 (화) 02:14

새크라멘토는 시즌 초반 43경기에서 22승 21패를 기록했다. 애매한 팀 컬러를 버리고 다득점의 빠른 템포를 취하고 있는 새크라멘토인데, 이러한 템포에 가장 잘 부합하는 디애런 팍스와 윌리 컬리-스테인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동력을 중요시한 라인업이다 보니 상대에 따른 기복이 심한 편인데, 이를 상쇄하기 위한 네마냐 비엘리차와 보그다노비치의 기용 등이 앞으로 승률 유지에 변수가 될 것. 최근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간신히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포틀랜드는 기존 릴라드-맥컬럼의 원투펀치에 더욱 강화된 벤치 전력으로 서부의 새로운 빌런으로 거듭났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센터 너키치의 존재는 매 경기 상대와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아미누-터너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기 때문에 약팀에 어이없이 패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벤치 전력이 다시금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많은 경기에서 패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토론토-클리퍼스 등 까다로운 팀들을 잡아냈다. 모 하클레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홈 3연승에 성공했으나, 모두 동부에서 최근 폼이 좋지 않은 팀들을 상대로 한 승리였고 대승이 없었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하기 어렵다. 벤치의 화력이 떨어졌다는 점은 가장 아쉬운 대목. 포틀랜드는 최근 릴라드만큼이나 중요한 선수가 너키치인데, 특히 윌리 컬리-스테인과 같이 포스트업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선수를 상대로는 너키치의 공격 옵션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전 맞대결에서도 너키치가 인사이드를 지배하면서(24득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소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고, 포틀랜드는 백투백 일정에서 4승 2패로 강했다는 점도 잊지말자.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포틀랜드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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