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의 홈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맞대결이다. 애틀랜타는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경기력이 크게 나쁘지는 않다. 평균 20점 10리바운드 가까이 기록 중인 주전 센터, 존 콜린스의 화력이 뛰어난 데다 지난 경기를 통해 토린 프린스까지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프린스는 출전 시간에 제한이 걸려 있는 상태. 여전히 부상 중인 켄트 베이즈모어의 빈자리도 여전히 큰 편이다. 여기에 핵심 빅맨인 드웨인 데드먼마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올스타 콤비에 빛나는 상대 배고트를 막아낼 만한 수비력도 떨어진다. 베이즈모어의 공백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맞서는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맞대결을 잡아내면서 리턴 매치를 1승 1패로 마감했다. 극도의 난조를 보였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조금씩 야투 감각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12월부터 평균 30점을 뽑아내고 있는 폴 조지의 화력은 여전히 변함없다. 백업 빅맨인 너렌스 노엘의 빈자리가 아쉽긴 하지만 스티브 애덤스가 건재한 데다 벤치 자원인 데니스 슈로더가 살아나면서 벤치 생산력도 좋아졌다. 압델 네이더 역시 고감도 슈팅을 통해 주전들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애틀랜타의 최근 선전의 돋보이긴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 백코트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다. 이변은 없을 전망. 홈팀, 애틀랜타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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