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3:30 AT마드리드 vs 지로나
꼬마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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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수) 18:14
￭ AT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후반기 상승세로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라이트백 브르살리코를 인테르에 임대한 대신 카스트로-아리아스 영입으로 좌우 풀백에 젊은 피를 보강했고, 이 밖에 칼리니치-로드리-르마 영입으로 미드필드진과 공격진에 확실한 보강을 마쳤다. 아틀레티코가 이번 여름이적시장 지출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리그 19라운드 현재 10승 8무 1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가 발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고, 펠리페-사비치-루카스 헤르난데스가 결장한다.
￭ 지로나
지로나는 지난 시즌 10위 기록했고,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 수록 처지는 모습을 보였다. 맨체스터시티로부터 많은 유망주들을 임대해와 큰 재미를 봤던 지로나였는데, 올 시즌부터는 그러한 전략보다는 베테랑 자원들의 영입에 신경을 썼다. 우선 에우제비오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고, 마페오가 소속팀으로 되돌아간 것은 아쉽지만 모히카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다. 19라운드 현재 5승 9무 5패로 평범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스튜아니가 여전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 코멘트
올 시즌 리그에서의 첫 맞대결에서는 지로나 홈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 팀의 최근 세 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였다. 아틀레티코는 패배를 거의 허용치않는 강팀 중 하나지만, 지로나 역시 홈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이고 지난 맞대결에서 자책골만 없었다면 아틀레티코를 거의 잡을 뻔했다. 홈&어웨이로 펼쳐지는 이번 컵대회 앞선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 기록.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셈. 두 팀의 역대 네 차례 맞대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그래도 아틀레티코가 올 시즌 홈에서 8승 2무 0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고 평균 0.4실점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지로나와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로나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원정골을 허용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 이러한 상황들이 지로나를 옥죌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의 승리를 예상한다.
AT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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