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30 한국 vs 중국

레벨아이콘 히동구
조회 164 19.01.16 (수) 18:14

■ 대한민국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2018 월드컵에 진출했으나, 1승 2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사임했고, 포르투갈의 벤투 감독이 새롭게 임명됐다. 벤투 감독이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해외 감독이기 때문에 특별한 전술 실험보다는 선수들의 역량을 테스트하는 무대가 계속되고 있다. 앞선 여섯 차례 A매치에서는 3승 4무로 좋은 흐름. 손흥민이 조별예선 대다수를 뛰지 않기 때문에, 그의 빈 자리를 황희찬이 채울 가능성이 높다. 직전 경기에서 기성용이 경미한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이번 경기까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대회 첫 경기에서 필리핀에 1-0으로 승리했고, 키르기스스탄에 1-0으로 승리하며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 중국

세계랭킹 76위 중국은 리피 감독이 네 시즌째 이끌고 있으며,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며 성장하고 있으나 그 폭이 아주 크지는 않다. 아시안컵에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나, 자국 대회를 제외하면 최근 기록이 미미하다. 가장 최근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7위에 그쳤다. 9월 이후 A매치에서 1승 4무 2패로 평범했다. 핵심 공격수인 양쉬가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되었다. 대회 첫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1로 승리했고, 필리핀에 3-0으로 승리하며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 코멘트

2015년 이후 최근 네 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로 한국이 압도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라운드에서는 확실히 안정감이 중심으로 두고 있고, 이미 다음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겠다는 심산. 기성용도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라이트백 이용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중국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을 격파했는데, 상대가 약체여서일뿐 한국을 상대로는 앞선 경기와 같은 양상을 보이지는 못할 것. 다만, 한국도 공격전개가 썩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 상대로 크게 벌려나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몇 차례 허용하는 기회들을 필리핀-키르기스스탄은 놓쳤으나 중국은 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1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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