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9:30 부산KT vs 서울삼성

레벨아이콘 우라지랄
조회 1013 19.01.16 (수) 18:14

■ KT 

kt는 33경기 19승 14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허훈이 다시 한 번 아웃된 가운데 로건의 대체자 무디마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쉐인 깁슨이 대체 용병으로 영입되었다. 게다가 김민욱이 인대 파열로 인해 당분간 결장한다. 이정제까지 상으로 결장가능성이 높다. 김윤태는 직전 경기에 복귀하여 3연패를 끊어내는데 일조했다.
 

■ 서울 삼성

삼성은 34경기에서 9승 25패를 기록했다. 라건아의 이탈과 김태술의 기량 저하로 인해 전력 하락이 예상되었던 삼성인데, 이관희의 기량 상승으로 인해 버티는 힘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역시 용병 의존도가 낮은 4쿼터에 그 한계를 명확히 보이고 있다. 확실한 1번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느린 템포의 세트오펜스 위주로 운영하는 것은 자승자박과도 같다. 삼성은 2라운드 중반에 음발라를 펠프스로, 그리고 휴식기에는 글렌 코지를 보내고 네이트 밀러를 데려왔다. 펠프스가 꾸준히 득점해내면서 이관희의 폼이 좋은 날에는 꽤 좋은 전력을 보이는 팀으로 거듭났다. 장기간 결장 중이던 김동욱이 복귀했지만 활약은 크지않다. 김태술은 아웃. 4라운드 들어 2승 5패 기록했다.
 

■ 코멘트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kt가 승리했다. kt는 부상자들이 여전히 많지만 김윤태, 조상열 등이 복귀한데다 랜드리-양홍석-김영환이 중심을 잡아주면서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다. 홈에서는 여전히 13승 3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삼성은 펠프스를 중심으로 SK, 모비스를 홈에서 잡아내긴 했지만 빅맨 중심의 농구로 인해 득점대의 한계가 뚜렷하다. kt의 양궁농구를 원정에서 버텨내기엔 부족해 보인다. kt의 승리를 예상한다.

 

 

 

 

 

 

 

부산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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