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불가리아 핀란드 UEFA네이션스리그분석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45 20.11.17 (화) 06:14

약체 지브롤터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불가리아. 7경기만에 A매치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가 상대였던 만큼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특히 네이션스리그 B 4조에서 4경기 1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1무3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주포 FW 포포프가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 답답한 공격력으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MF 코스타디노프,밀라노프 DF 테르지에프,네드얄코프의 부상으로 인한 제외로 전력누수도 가볍지 않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핀란드.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네이션스리그 B 4조에서 조 2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특히 웨일즈 원정 패배 후 3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고 프랑스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을 아꼈다는 점에서 불가리아 원정을 더욱 기대해볼 수 있을 듯. 다만 MF 옌센 DF 램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네이션스리그에서 1무3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불가리아. 이대로는 네이션스리그 C 강등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4경기 1득점에 그친 답답한 공격력. 핀란드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프랑스라는 대어를 낚을 정도로 최근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불가리아 상대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불가리아가 1무3패로 부진하지만 4경기 5실점만 내주며 수비에서는 그래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의 경우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언더오버: 4경기 1득점에 그친 불가리아의 답답한 공격력과 핀란드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고려하면 저득점 경기가 많은 네이션스리그 B 4조의 특성상 언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불가리아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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