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실속이 아쉬웠던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로 기선 제압을 노린다.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4일 DeNA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5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스가노는 이제야 100%의 상태로 소프트뱅크와 상대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쿄돔이 아닌 쿄세라돔에서의 투구라는 점도 나름 도움이 될수 있을듯. 그러나 10월 이후 팀타율이 2할 4푼대 초반으로 굴러 떨어진 요미우리의 타선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공략에 매우 애를 먹을 가능성이 높다. 나카가와 코타가 돌아온건 매우 반갑지만 그를 제외하면 현재 요미우리의 불펜에서 믿을 투수는 없을 것이다.
시즌 막판 무서운 힘을 보여준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센가 코다이가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4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어코 트리플 크라운을 거머쥐는데 성공한 센가는 10월 6일 이후 5경기의 자책점은 0점을 기록중이다. 특히 쿄세라돔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시즌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금년 쿄세라돔에서의 타격도 상다잏 좋은 편이었다. 특히 12경기 1실책으로 수비진이 쿄세라돔에서 제 몫을 해낸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무적의 불펜진은 모리 유이토의 피로도가 변수가 될수 있다.
작년 재팬 시리즈 1차전에서 센가는 7이닝 1실점의 쾌투를 했던데 반해 스가노는 4차전에서 6.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자신에게 강했던 야나기타와 그라시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좋은 편. 반면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 타선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경기 후반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CORE : 일단 스가노와 센가 모두 시작은 상당히 좋을 것이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소프트뱅크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는 4:2 내외에서 형성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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