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스는 승격팀으로, 현재 자산규모가 리그앙에서도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8승 4무 6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격에 성공했지만,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에서는 지난 시즌 트루아에서 1부리그를 경험했던 석현준을 영입했고, 올림피아코스의 센터백 잉글스를 영입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7골을 득점하며 팀을 이끌었던 조던 시베츄를 렌에 팔았다. 2부리그에서도 압도적인 자산규모 없이 1위에 올랐던 랭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20라운드 현재 6승 9무 5패로 승격팀치곤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무사 둠비아가 결장한다.
니스는 16/17시즌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다. 공격적인 영입이 끊긴 상황에서 조직력까지 와해되면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 여름에는 그동안 뉴욕씨티의 감독을 맡았던 비에이라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해 체질 개선에 나선다. 핵심 멤버들이었던 스트라이커 알레산 플레, 미드필더 장 미셸 셰리 등을 값 비싸게 팔았으나 그에 걸맞는 확실한 보강은 없었다. 셰리의 빈 자리에는 브라가에서 영입한 다닐로가 추가되었다. 20라운드 현재 8승 6무 6패로 평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공격수 알랑 생막시맹이 복귀했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랭스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니스는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득점해내지 못했고, 랭스의 역습 한 방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랭스는 홈에서 평균 0.7실점으로 더욱 수비가 견고해지는 팀이고, 최근 홈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로 득점력까지 살아나고 있는 추세. 그래도 니스도 원정 10경기에서 8득점/7실점으로 수비 집중력이 좋은 편이고 패배 허용률이 높지 않다는 점, 랭스가 최근 홈 4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시즌 초반만큼의 견고한 수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니스가 간신히 패배는 면할 수 있을만한 전개가 예상된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