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0:15 레알마드리드 vs 세비야

레벨아이콘 우라지랄
조회 1026 19.01.19 (토) 12:14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머물렀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 여름에 지네딘 지단 감독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개혁의 시기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로페테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코바시치 또한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첼시의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를 영입했고,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이트백 오드리오졸라 영입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로페데기 감독이 빠르게 경질당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임시 감독 체제로 리그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쿠르트와, 가레스 베일과 아센시오, 토니 크루스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카림 벤제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세비야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지로나를 다섯시즌간 이끌었던 파블로 마친 감독이 올 여름 새롭게 부임했다. 핵심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에 넘겼으나, 스타드렌에서 조리스 나뇽을 적잖은 금액을 주며 영입해 그 자리를 채웠다. 이 밖에 알렉스 비달 영입과 이브라힘 아메두 영입 등 랑글레를 비싸게 판 이적료를 다양한 영입으로 사용했는데, 마친 감독의 세비야는 다시 한 번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적시장 막판에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은존지마저 로마에 떠넘겼다. 19라운드 현재 9승 6무 4패로 지난 시즌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미드필더 고날롱스, 놀리토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세비야가 홈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참 부진하던 레알마드리드와 시즌 초반 최고의 페이스였던 세비야의 맞대결이었고, 안드레 실바가 이 날 경기를 지배했다. 현재는 세비야도 시즌 초반만큼의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고, 레알마드리드는 홈과 원정의 기복이 심한데다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 그래도 레알마드리드는 홈에서 세비야 상대로 11연승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리그 일정을 앞두고는 벤제마 역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원정 6경기에서 승리없이 2무 4패에 머물러있는 세비야의 수비진을 공략해낼 수 있을 것. 레알마드리드가 흔들리던 와중에도 홈에서는 꾸준히 높은 승률을 유지해왔다는 점도 잊지말자.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알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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