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한 그라나다. 이번 시즌 안방에서 공식전 첫 패배를 당했다.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주춤한 가운데 MF 케네디,몬토로,하몬 DF 디아즈,로사노,퀴니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유로파리그 병행에 대한 우려에도 유로파리그 3경기 2승1무를 기록하며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는 점.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오모니아 상대로 승리할 경우 빠르게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욕적인 선수 구성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오모니아 니코시아. 3경기 1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라나다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사실상 탈락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최근 공식전 7경기 3무4패로 무승의 늪에 빠져 있을 정도로 부진한 모습. 비교적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는 수비와 달리 FW 두리스,아산테,세네 등 공격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답답한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고 FW 두리스가 징계로 인해 그라나다 원정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도 우려된다.
그라나다가 승리할 경우 조기에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 오모니아가 공격력 난조를 보이며 공식전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만큼 홈팀 그라나다의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오모니아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탈락이 유력해진다는 점. 최근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상태라는 점에서 원정에서 오모니아를 2-0으로 꺾은 그라나다가 이번에도 2골차 이상 승리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2.5 핸디캡은 3경기동안 4골을 넣은 그라나다의 화력을 고려하면 쉽지 않을 듯.
언더오버: 오모니아가 탈락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마냥 수비에만 집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외로 2.5 기준 오버가 나올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그라나다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2.5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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