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는 지난 시즌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싸움을 벌일 정도로 지난 시즌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11승 13무 14패). 팀의 강등을 막아낸 파코 로페즈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하기로 했다. 아쉽게도 팀에 여유자금이 없다보니, 최악의 시즌을 보냈음에도 전력보강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월드컵 기간 몸값을 부풀린 수비형 미드필더 레르마를 본머스에 팔며 자금을 챙겼다. 레르마의 빈 자리에는 브라가의 부세비치 영입. 19라운드 현재 6승 5무 8패로, 10월 들어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였으나 최근 9경기에서 1승 4무 4패로 평범한 흐름이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바야돌리드는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으로, 1부리그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드러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곤 하는 팀 중 하나. 1부리그로 올라온 것은 축하할 일이나, 현재 로스터 규모와 클래스에서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격 이후에도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다. 그래도 19라운드 현재 5승 7무 7패로 나름 잘 버티고 있다. 핵심 풀백 나초와 수비형미드필더 루벤 알카레즈가 나란히 징계로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바야돌리드가 홈에서 2-1로 승리했다. 레반테도 최근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데, 바야돌리드도 승격팀답게 최근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바야돌리드는 이번 경기 알카레즈와 나초가 결장하는데, 두 선수 모두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고 가장 꾸준한 선수들이었기에 전력누수가 뼈아프다. 레반테는 수비가 문제일 뿐, 홈에서의 화력은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한 팀이다. 바야돌리드의 전력누수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반테의 승리를 예상한다.
레반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