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7일 상하이선화 FC도쿄 아시아챔스분석

FC도쿄를 1-0으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하며 울산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하이 선화.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FW 김신욱 MF 모레노의 복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MF 은둠부,음비아가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들의 역할이 큰 중국 슈퍼리그 클럽의 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요소로 보여진다.

상하이 선화에 0-1로 패하며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는 FC도쿄. 11월18일 리그 센다이전을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해 11월24일 상하이 선화와 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 여파를 드러내며 선수들의 몸이 상당히 무거워 보였다. 3일만에 리턴매치에 나서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드러낼 수 있을 듯. 다만 FW 올리베이라 MF 아다일톤,레안드로 브라질 3인방이 건재하다는 점. 상하이 선화에 비해 자국 선수들의 기량에서 우위에 있고 특히 조직력 면에서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상하이 선화가 FC도쿄를 1-0으로 잡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징계 공백에 FW 김신욱 MF 모레노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카타르 도착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FC도쿄가 이번 경기는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상하이 선화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다는 점. FC도쿄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타르 도착 후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FC도쿄의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결장하는 상하이 선화가 극단적인 수비전술로 FC도쿄를 상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상하이 선화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