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샬럿 호네츠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백투백 세트 두 번째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인디애나는 계속된 홈 연전을 치른다. 이틀 연전이긴 하지만 부상자가 아무도 없는 데다 주전 센터 마일스 터너가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되찾은 인디애나다. 살럿이 자랑하는 외곽 공격과 픽앤롤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수비 전술을 갖고 있는 인디애나 입장에서 샬럿의 공격력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여기에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의 빈자리는 비스맥 비욤보, 빌리 헤르난메즈가 아주 잘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샬럿 역시 이틀 연전을 치른다. 피닉스 선즈와의 일요일 홈경기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잡은 끝에 20점 차 대승을 따냈다. 그리고 곧바로 인디애나로 이동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가용 자원은 많지만 샬럿 입장에서 수비력이 좋은 인디애나는 굉장히 어려운 상대일 수밖에 없다. 특히 켐바 워커에 쏠리는 부담이 계속해서 큰 상태. 니콜라스 바툼을 비롯해 몸값을 못해주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좀처럼 공수 밸런스와 벤치 주전의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워커가 제 아무리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고 해도 승부처에서 리드를 지키거나 게임을 뒤집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전력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매치다. 수비가 강한 인디애나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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