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KOVO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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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 20.11.30 (월) 00:14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1/22)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0-3(17:25, 14:25, 23: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7)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17, 20:25, 19: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6패 성적. 현대건설 상대로는 리시브 효율이 10.29% 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리시브 불안 현상이 나타나면서 세터가 뛰어다니면서 언더핸드로 토스를 올려야 했던 탓에 성공률이 높았던 양효진(11득점, 61.54%)의 중앙 공격 옵션을 12.04%의 점유율 밖에 사용할수 없었던 경기. 서브(1-7)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며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범실도 상대 보다 15개가 많았던 상황. 또한, 김다인 세터 대신 김나연 세터가 선발로 출전 하면서 속공의 위력을 살아났지만 김나연 세터의 낮은 블로킹 높이가 상대에게 집중 표적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1/24)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2-3(25:18, 18:25, 11:25, 25:23, 16:1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0(25:21, 28:26,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3승5패 성적. GS칼텍스를 상대로는 4세트 세트의 균형을 맞춘 기세를 몰아서 5세트 14-10까지 앞서 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경기력 기복의 원인이 되었던 저조했던 리시브 효율성(24.49%)이 마지막 순간에 연속으로 나타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경기. 지민지는 리시브에서 교체 투입 된 채선아는 공격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날개 공격수 자리가 문제가 되었고 53.33%의 높은 점유율을 책임진 디우프(39득점, 38.64%)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눈에 보이는 공격을 많이 할수 밖에 없었던 탓에 승부처에 블로킹 2명을 상대해야 하는 공격의 연속이 나타났고 디우프의 타점이 5세트에 떨어졌던 상황. 또한, 위기 상황에서 염혜선 세터의 공격 방향 선택과 불안했던 토스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현대건설은 세터 포지션의 불안이 나타나면서 6연속 패배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떨어져 있다. 상대가 잘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중요한 순간에 현대건설 선수들이 스스로 범실을 쏟아내며 무너지고 있는 상황.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0(25:20,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7점, 47.06%)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시즌 첫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최은지(10득점, 41.67%)가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터져주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고의정, 고민지가 교대로 나오고 있던 날개 공격수 자리에 지민경(7득점, 35%)을 선택했던 것이 리시브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면서 염혜선 세터가 다양한 플레이를 가져갈수 있었던 상황. 또한, 오지영 리베로가 높은 리시브 성공률과 함께 신들린 디그 능력을 선보였고 한송이, 박은진도 중앙에서도 열심히 따라다니면서 블로킹 8득점, 유효 블로킹(12개)을 많이 만들어 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현대건설은 리시브 효율(26.87%)이 너무 떨어졌던 탓에 오픈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블로킹(3-12)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양효진(9득점, 45%)은 분전했지만 루소(14득점, 32.54%)의 승부처 결정력이 떨어졌고 외국인 선수의 반대각에서 활약해야 하는 황민경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3세트 웜업존으로 밀려났던 상황. 또한, 김다인 세터는 양효진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이나연 세터는 양효진과 호흡은 좋았지만 루소와 호흡이 맞지 않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리시브 효율성에서 현대건설이 근소한 우위에 있지만 1라운드 맞대결 당시와 비교하면 현대건설(34.47% =>30.36%)의 하락 폭이 KGC인삼공사(29.60% =>29.17%) 보다 크게 나타난다. 다만, KGC인삼공사가 최근에 잘 될 때와 안 될 때 차이의 기복 현상이 커진 모습이고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현대건설이 홈에서 연패 탈출을 위해서 비장한 각오로 코트에 들어오는 만큼 4세트 이상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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