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일 FC도쿄 울산현대 아시아챔스분석 해외스포츠중계

상하이 선화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한 FC도쿄. 2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상하이 선화와는 승점 1점 앞서고 있는 가운데 최종전 변수를 고려하면 울산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 FW 올리베이라 MF 레안드로,아다일톤 브라질 3인방을 앞세운 공격이 상하이 선화와의 두 번째 대결에서 살아났고 ACL 4경기 3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이 베테랑 DF 모리시게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앞선 두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3연승을 기록하며 3승1무로 승점 10점을 얻어 조 1위로 올라선 울산. 특히 퍼스 글로리와의 2연전에서는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로테이션의 여파로 경기력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FW 주니오,김인성의 폼이 좋고 자가격리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3인방도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 조 1위를 확정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C도쿄가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선화와의 2연전에서 상당히 고전하며 많은 힘을 빼고 울산전에 나서는 만큼 퍼스 글로리 상대로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한 울산이 무난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핸디캡: 울산이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을 아꼈다는 점. 체력적으로 도쿄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울산이 로테이션 가동으로 인해 앞선 두 경기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지만 체력적으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FW 주니오,김인성의 폼이 좋은 만큼 도쿄 상대로 다득점도 노려볼 만하다.

일반: FC도쿄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