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크라스노다르 스타드렌 챔피언스리그분석 해외스포츠중계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한 크라스노다르. 1무3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최근 리그에서도 5경기 1승4패에 그치는 등 부진속에 리그 10위까지 추락한 상황. 주전 GK 사포노프의 코로나 확진에 MF 빌헤나,스토트스키 DF 페트로프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안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만 주포 FW 베리를 중심으로 에이스 MF 카벨라가 돌아오면서 세비야 상대로 후반에는 경기를 주도하며 공세를 폈다는 점. 렌과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팀이 가려지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하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스타드 렌. 첼시전 1-2 패배로 1무3패에 그치며 크라스노다르와 마찬가지 입장이다. 크라스노다르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팀이 가려질 수 있는 만큼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황. 다만 FW 테리어 DF 아게르드의 코로나 확진에 MF 마르탱 DF 루가니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번 시즌 주포 역할을 하고 있는 FW 쥐라시가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최근 공식전 5경기 1무4패에 그치는 등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팀이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인해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나란히 1무3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두 팀. 지난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3위를 확보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부상자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은 가운데 그래도 홈 이점이 있는 크라스노다르가 장거리 원정에 나서는 스타드 렌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홈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두 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고 부상 등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1 핸디캡은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두 팀 모두 부상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라는 점. 최근 부진한 흐름을 고려하면 다소 답답한 경기내용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크라스노다르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