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12월8일 우리카드 KB손해보험 KOVO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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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 20.12.09 (수) 12:14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1,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20, 32:3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5승7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나경복의 2경기 연속 부상 결장으로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18득점(46.67%)을 올렸고 한성정도 11득점(58.82%)을 보탰던 경기. 이호건 세터 대신 돌고 돌아 다시 주전세터로 낙점된 하승우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였고 류운식(9득점, 66.67%)과 하현용(9득점, 44.44%)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른 득점 루트를 보여준 경기. 다만, 리시브 효율성이 21.57% 까지 떨어진 경기였고 혼자서만 11개 범실을 쏟아낸 알렉스의 모습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2/5)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19, 16:25, 29:2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20:25, 30:32, 17:25)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4승1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3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이전경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패배가 좋은 약이 되면서 황택의 세터가 상대 블로킹 벽을 피해 볼 배분을 잘했던 경기.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케이타(36득점, 5.82%)가 64.56%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끝까지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부처를 지배했던 상황. 또한, 김홍정(7득점, 60%)의 중앙 속공도 위력이 살아난 모습 이였고 수비형 레프트 김동민이 리시브와 눈에 보이지 않은 기본적인 연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안정화 되었던 승리의 내용.


팀 승리와는 별개로 우리카드 리시브 라인이 하락세 리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나경복의 이탈로 하이볼 처리를 도맡아서 하게 된 알렉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다.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당한 KB손해보험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경기.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20, 32:3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나경복이 결장했지만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54.32%의 높은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32점(공격 성공률 61.36%)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다만,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한성정(6득점, 35.29%), 류운식(5득점, 44.44%)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고 알렉스의 원맨쇼에 의한 승리였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상대 에이스 나경복의 부상 이탈로 승리를 낙관했던 선수들의 방심이 저조한 리시브 효율성(27.40%)으로 나타났고 3세트로 종료 된 경기에서 무려 29개 범실(우리카드 범실 16개)을 쏟아내며 자멸한 경기. 케이타(27득점, 53.06%) 역시 7번의 듀스 접전이 나온 2세트 결정력에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고 186cm의 레프트 공격수 김정호(10득점, 47.62%)는 피로누적으로 타점이 떨어져 있었던 상황. 또한, 황택의 세터의 움직임도 많이 둔화되어 있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3-1(29:27, 24:26, 25:20,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0득점, 53.85% 공격 성공률 기록 속에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황택의 세터는 업그레이드 된 분배의 미학을 선보였고 박진우와 김홍정이 책임진 미들블로커 선수들은 블로킹 5득점을 합작하며 팀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이끌어냈던 상황. 또한, 공격 점유율은 높지 않았지만 김정호(14득점, 70%)와 김동민(6득점, 60%)이 토종 날개 공격수 자리에서 영양가 높은 득점을 지원했고 곽동혁 리베로는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능력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24득점, 50%)와 나경복(26득점, 54.55%)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주전 세터로 나선 하승우 세터가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토스가 네트에 붙거나 많이 떨어지면서 블로킹 싸움(5-10)에서 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서브(2-3)와 범실(25-23)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또한, 4세트에 교체 투입 된 이호건 세터도 소방수가 되지 못했으며 이날 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한 케이타를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어쩔수 없이 알렉스를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시킨 고육지책이 전화위복이 되면서 2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낸 우리카드 이지만 2리운드 맞대결에서 그분(?)이 오셨던 알렉스의 모습을 연속해서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3라운드 경기가 된다. KB손해보험이 알렉스에 대한 맞춤형 블로킹 작전을 준비하고 나올 것이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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