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뉴올리언스는 직전경기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가 빠진 빈자리를 잘 메우며 완승을 따냈다. 데이비스는 이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예정. 하지만 큰 걱정은 없어 보인다. 니콜라 미로티치가 완벽한 슈팅 감각을 찾으면서 줄리어스 랜들과 함께 변함없는 골밑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 엘프리드 페이튼의 활약으로 즈루 할러데이의 부담이 줄어든 부분도 고무적이다. 여기에 대리우스 밀러, 이트완 무어 등 뉴올리언 스 롤 플레이어들은 원정보다 홈에서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5승 6패에 달하는 홈 성적도 훌륭하다.
디트로이트의 부진이 문제다. 최근 2연패 포함, 10경기 성적이 3승 7패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동부 컨퍼런스 8위와의 승차는 2경기 밖에 나지 않지만 내용이 너무 좋지 못하다. 원정 성적도 7승 15패에 불과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부상 공백마저 생겨버렸다. 핵심 자원이라 할 수 있는 안드레 드러먼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블레이크 그리핀의 부담이 더 커졌다. 자자 파출리아가 드러먼드를 대 신해 주전으로 나왔지만 드러먼드에 비해 보드 장악력이 훨씬 떨어진다. 레지 잭슨을 비롯한 외곽 자원들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쉬 스미스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뉴올리언스의 경우, 데이비스의 빈자리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원정경기가 주는 약점과 더불어 드러먼 드의 공백이 너무 크다. 뉴올리언스의 홈경기 승리를 추천한다.
뉴올리언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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