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엥은 지난 시즌 13위로, 승격팀 치곤 준수한 기록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클럽의 규모가 워낙 작다보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몸집을 불리는데는 실패했으나, 리옹으로 임대했던 은돔벨레를 판매함으로서 어느 정도 자금은 확보했다. 남미 리그에서 뛰고 있던 스트라이커 스테로를 영입했으나, 현재 전력으로 또다시 안정적으로 1군 무대에서 잔류할 수 있다고 확신하긴 어려워 보인다. 20라운드 현재 5승 3무 13패로 너무 많은 패배를 허용하고 있다. 공격수 사만 고도스가 대표팀 차출로 결장한다.
올림피크리옹은 지난 시즌 3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고, 특히 87득점/43실점으로 단순 강팀 이상의 지수를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카비-괴벨스 등 유망한 자원들을 넘겨준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임대영입으로 대박을 쳤던 탕귀 은돔벨레를 고작 7.2M으로 영입하며 강력한 중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리그 20라운드 현재 9승 7무 4패로 시즌 초반의 부진으로부터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올림피크리옹이 원정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특히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는 리옹인데, 아미엥 상대로는 화력을 앞세워 승리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전적에서도 역대 7연승으로 모두 승리했다. 이번 경기 역시 아미엥 홈에서 열리지만, 최근 홈에서도 계속해서 멀티 실점으로 패배를 허용하고 있는 아미엥인데다 고도스까지 차출되어 화력으로 맞불을 놓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 경기.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한다.
올림피크리옹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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