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12월11일 안양KGC 울산모비스 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레벨아이콘 눈갈삐꾸
조회 65 20.12.11 (금) 15:14

안양KGC가 울산모비스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KGC는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인천전자랜드-창원LG-서울SK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모조리 잡아냈다. 3경기 평균 71.7점만 내준 수비력과 더불어 크리스 맥컬러의 입국 후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재도와 변준형을 번갈아 출전시키는 김승기 감독의 선택도 두 선수의 중복되는 플레이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낮췄다.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10개 팀 가운데 가장 훌륭하다는 평. 최근 3경기 연속 3점 8개, 자유투 10개이상 넣는 등 공격의 밸런스도 아주 훌륭하다. 3승 3패의 홈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금상첨화.


모비스는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12월 6일 열린 서울삼성과의 맞대결에서 95-86, 9점 차 승리를 따냈다. 상대가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렀다고 해도 홈에서 모처럼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인 부분은 긍정적이었다. 2경기 도합 144점(평균 72점)에 그친 빈공에서 확연히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4일을 쉰 후 KGC를 상대한다. 새롭게 가세한 최진수가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는 가운데 숀 롱, 함지훈이 버티는 인사이드의 힘은 아주 훌륭하다. 다만, 평균 82.1점을 내주는 헐거운 수비력은언제든 모비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지역방어의 완성도는 나쁘지 않지만 확실한 슛 블로커나 앵커 역할을 해낼 만한 선수는 부족한 편이다. 그리고 KGC를 상대로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져 있다. 


KGC는 모비스만 만나면 손쉽게 요리해 왔다. 팀 디펜스가 깨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모비스를 만난 일정도 만족스럽다. 이 경기는 KGC가 잡아낼 가능성이 높다. 


KGC 승

 핸디 승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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