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12월15일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OVO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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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1 20.12.15 (화) 21:14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11)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2:25, 13:25, 25:20, 25:21,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6)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9:27, 17:25, 21:25, 25:20, 11:15) 패배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상대로는 범실(36-22)이 많았고 1,2세트 레쎌(28득점, 46.51%)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전했지만 46.43%의 만족할수 있는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것이 버티는 힘을 보여줄수 있게 만들었고 서브(7-3), 블로킹(10-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3세트 부터 킬러 본능을 회복한 러쎌이 결국에는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10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3,4,5세트에 힘을 냈으며 박철우(25득점, 58.97%), 신영석(10득점, 72.73%)도 제 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대한항공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우리카드 상대로 극적인 리버스 스윕 역전승을 기록하며 연패를 막고 승리를 추가하면서 상승세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2/10)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1-3(28:30, 25:22, 19: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19:25, 16:25, 27:29) 패배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상대로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없이 다시금 3연패에 빠졌으며 시즌 4승10패 성적. 새롭게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고 있는 괴정에서 조각 하나하나가 자신의 자리를 찾은 이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세터 포지션이 안정화 되어야 하는데 김명관 세터가 과감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많았던 경기. 디우디(30득점, 55.77%), 허수봉(21득점, 45.45%)의 분전은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는데 중앙에서 최민호의 파트너를 찾지 못하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의 공백이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상황. 또한, 블로킹(5-9), 서브(3-7), 범실(27-22)싸움에서 모두 밀렸으며 리시브 효율성은 24.42%로 바닥을 쳤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팀의 약점이 되고 있던 포지션을 트레이드를 통해서 채우고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의 상승세에 있는 한국전력 이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범실이 문제가 되고 있는 팀. 또한, 훈련 과정에서 문성민이 오랜만에 스파이크를 구사하며 복귀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렸지만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3-1(25:16, 19:25, 25:21, 28:26) 승리를 기록했다. 이적생 황동일 세터가 신영석(10득점, 60%)와 속공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레쎌(28득점, 56.10%)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박철우(11득점, 41.67%)의 공격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범실(15-32)을 최소화 했고 같은 블로킹(13-13) 득점 속에서 영양가 있는 유효 블로킹이 많았던 것이 큰 힘이 되어준 상황. 다만, 리시브 효율성(18.67%)이 떨어지는 원인을 제공한 이시몬의 부진과 상대의 연속 된 범실 도움(?)이 없었다면 5세트까지 가는 승부를 피할수 없었던 경기 흐름과 내용은 불안 요소로 남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모두가 5세트를 생각하고 있던 4세트 24득점을 먼저 기록한 이후 연속 된 범실이 나오는 과정에서 김명관 세터의 토스 불안이 연속해서 나타났으며 팀은 상대 보다 2배 이상이 많은 범실(32-15)을 기록한 상황. 다만, 안정적인 토스가 배달 된 상황에서는 다우디(28득점, 51.11%)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스파이크가 나왔고 5명의 선수가 8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 루트가 개척 되었던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라고 생각 된다.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9:27, 14:25, 25:21, 23: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5득점, 62.96%)가 해결사가 되었고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최민호가 중앙에서 신영석과 함께 단단한 벽이 되어준 경기.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주형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레프트 포지션에 선발로 출전한 이시우의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송준호(13득점, 81.25%)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디우프만 신경쓰던 상대 수비의 허를 완벽하게 찔렀던 상황. 다만, 서브(4-7) 싸움에서 밀렸고 범실(33개)이 상대보다 10개가 더 많았던 탓에 진땀승을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반면, 한국전력은 러쎌(34득점, 55.56%, 서브에이스 6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박철우(26득점, 51.11%)가 분전했지만 블로킹(10-14) 싸움에서 밀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세트플레이 옵션이 부족했던 탓에 3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속공을 자주 사용할수 없었고 안요한, 박태환이 나섰던 미들블로커의 경쟁력은 계속해서 팀의 약점이 되었던 상황. 


8월에 열린 컵대회 에서는 한국전력이 3-2(19:25, 25:12, 19:25, 25:20,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러셀이 62.85%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25점을 기록했고 박철우는 18점, 김명관은 블로킹 3개로 지원 사격을 했던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7점, 57.78%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상대보다 15개 많은 무려 42개 범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배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트레이드 이후 첫 만남이였던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중앙에서 단단한 벽이 되어준 신영석을 적으로 만난 현대캐피탈이 뒷심 부족을 나타내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박철우에 대한 효과적인 봉쇄는 허수봉 합류 효과가 나타나면서 나왔던 경기였고 22라운드 맞대결 당시 전체 2위 순위를 기록중이단 한국전력의 서브가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시점에는 3위로 순위가 하락한 타이밍 이다.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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