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5:17, 25:22, 21:25, 23:25,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30:28, 22:25,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3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펠리페(25득점, 52.17%)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1~4세트 초반을 책임진 최홍석(12득점, 58.82%)의 지원사격이 나왔고 4세트 중반 교체 투입 된 송명근(5득점, 83.33%)이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경기. 3,4세트를 빼앗기며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범실(27-39)을 상대 보다 최소화 했으며 5세트에만 펠리페가 6득점을 몰아치는 과정에서 부용찬 리베로와 심경섭이 안정적인 리시브를 세터 머리위로 배달했던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 대신 5세트를 책임진 곽명우 세터의 침착했던 경기 운영이 나왔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2/11)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5:22, 25:13, 20:25, 21:25, 8: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3-0(25:21,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7승7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1,2세트를 만저 획득하며 4연속 3-0, 셧아웃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토종 선수가 없었던 것이 결국 문제가 되었던 경기. 공격 득점 이후 곧바로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었고 블로킹(9-10), 서브(3-7) 싸움에서 부족함이 나타난 상황. 다만, 나경복의 4경기 연속 부상 결장으로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변신한 알렉스가 50.96%의 높은 점유율 속에서도 35득점, 62.26%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된다.
OK금융그룹은 허벅지 내전근에 문제가 있었던 펠리페가 부상을 회복하면서 최근 2경기 꾸준한 활약으로 2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어 냈고 송명근, 진상헌 삼각편대에 최홍석, 조재성 까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여주고 있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1(21:25, 25:22, 25:23, 25:18) 승리를 기록했다. 부상 소식이 이었던 펠리페(19득점, 51.43%)가 경기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2후반 부터 자신의 몫을 해냈고 송명근(20득점, 56%)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4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하며 펄펄날았던 경기. 진상헌과 블로킹 3득점을 기록한 박원빈의 활약으로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블로킹(11-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가 세트당 12개 세트를 만들어 내는 가운데 안정적인 경기운영 능력이 나타난 승리의 내용.
반면, 우리카드는 팀 오픈 공격성공률 최하위의 문제점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면서 알렉스(25득점, 48.78%)와 나경복(20득점, 42.11%)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팀 불로킹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선발로 나온 이호건 세터와 4세트에 교체 투입 된 하승우 세터가 토스의 컨트롤에 아쉬움이 나타난 패전의 내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2(20:25, 25:16, 23:25, 25:16, 22:20) 승리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성이 24.42% 까지 떨어지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해야 했지만 펠리페(27득점, 52.08%)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았고 승부를 마무리한 득점과 함께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한 송명근(24득점, 57.58%)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진상헌(15득점, 90.91%,블로킹 5개)의 영입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원빈(블로킹 4개)의 활약으로 팀 블로킹 싸움에서 12-4, 완승을 기록한 상황.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41득점, 63.93%)이 맹활약 했지만 팀 블로킹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상대보다 13개나 많은 29개의 범실에 발목을 붙잡힌 경기. 알렉스(23득점, 44.44%)의 공격 성공률도 아쉬움이 있었으며 중앙에서 속공도 효율적이지 못했던 상황. 다만, 시즌 첫 3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던 하승우 세터가 아닌 이호건 세터를 선발로 출전 시킨 변화가 낮고 빠른 토스를 좋아하는 나경복 선수의 공격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컵대회 에서는 OK금융그룹이 3-1(25:22, 25:23, 23:25,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가 빠진 경기였지만 조재성(23득점, 50%)이 해결사가 되었고 송명근(15득점, 48%)도 제몫을 해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35득점, 66.67%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알렉스(1득점)가 당시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할수 없는 몸상태 였던 탓에 화력 대결에서 밀렸고 20점 이후 범실이 너무 많았던 경기.
컵대회 포함 상대전 3연패를 당하고 있는 우리카드 이지만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한 알렉스의 비상으로 나경복이 빠진 상황에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OK금융그룹의 세트별 경기력 기복이 아직 유효한 만큼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 오버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