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분석] 18:00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레벨아이콘 황의족
조회 245 18.10.04 (목) 14:14

스즈키 세이야의 사요나라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7승 5패 4.2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7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노무라는 최근 2경기에서 10.1이닝 10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메히아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의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이 팀의 절대적 약점이 되어가는 중.

 

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4승 8패 2.25)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완봉승을 거둔 스가노는 2경기 연속 완봉승으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다만 금년 히로시마 원정에서 2패 6.35로 좋지 않고 유독 2경기 연속 완봉 후의 투구가 항상 흔들린다는 점이 문제다. 월요일 경기에서 오가와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야쿠르트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 조금 더 활발한 타격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다시금 바닥으로 떨어지는 중.

 

노무라는 1회부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는 스가노 역시 마찬가지일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경기의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선발만 놓고 본다면 확실하게 스가노를 내세운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다. 특히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의 노무라가 신뢰가 안되는 투수라는 점이 변수다. 그러나 스가노 역시 2연속 완봉 후의 투구가 문제인 투수라는게 중요하다. 다만 전날 요미우리의 타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사퇴를 선언했고 이는 요미우리의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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