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은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전반기 부진을 후반기 상승세로 간신히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플로리안 코펠트 감독과 상승세를 같이했다. 올 여름 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인 토마스 딜레이니를 도르트문트에 넘겼으나, 에버튼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한 다비 클라쎈을 영입하며 대체했다. 이 밖에 유아 오사코, 마틴 하르닉 등 공격진 보강에 힘쓰는 모습. 18라운드 현재 7승 4무 7패로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포칼컵 결승전에서 뮌헨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만만치않은 저력을 보였다. 올 여름에 아디 휘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프랑크푸르트는 눈에 띄는 확실한 선수의 보강보다는 유망주들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팀에서 맹활약했던 안테 레비치를 임대 조건에 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18라운드 현재 9승 3무 6패로 최근 전체 대회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로 나쁘지않다. 미드필더 옐슨 페르난데스가 징계로 결장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브레멘이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했던 경기였지만, 후반 막판 래시카의 프리킥 한 방으로 브레멘이 승리할 수 있었다. 두 팀 모두 후반기 첫 일정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비록 브레멘이 최근 홈에서 3연패를 허용하긴 했지만 뮌헨-묀헨글라드바흐-레버쿠젠 등 강팀들을 연달아 만나서 거둔 기록이라는 점, 이외 경기에서는 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프랑크푸르트전에는 적어도 패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프랑크푸르트는 요비치와 핼러, 그리고 레비치의 득점력을 앞세워 꾸준히 준수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데, 브레멘이 홈에서 그다지 강한 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맞불을 놓는 화력을 보여줄 것. 다득점경기 예상해본다.
2.5기준 오버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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