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12월19일 우리은행 KB스타즈 W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우리은행은 직전경기(12/14)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71-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63-60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3패 성적. 삼성생명 상대로는 턴오버(16개)가 많았던 탓에 상대에게 손쉬운 속공 찬스를 많이 허용했고 박지현이 종료 11초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역전의 위기를 허용했지만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가져간 경기. 박지현, 김정은, 김소니아가 모두 15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했으며 2쿼터 부터 모습을 나타낸 박혜진(7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1개)은 부상 복귀후 3경기 만에 첫 3점슛을 기록하는등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준 상황. 또한, 김진희(8득점,6어시스트)의 이타적인 패스와 득점 가담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B스타즈는 직전경기(12/17) 홈에서 BNK썸 상대로 82-6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원정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2-77 승리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상대로 7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3연승을 만들어 냈으며 시즌 10승3패 성적. BNK썸 상대로는 박지수가 21분21초의 출전시간만 뛰면서 트리플 더블(10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시트)을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강민정(19득점), 최희진(17득점), 염윤아(12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 상데가 박지수를 막기 위해서 수비를 깊게 들어왔을때 박지수가 빠른 킥 아웃 패스를 통해서 오픈 찬스를 많이 만들수 있었고 팀은 9개 3점슛을 50%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상황. 또한, 전반전(48-24)이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하면서 13명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수 있었고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 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올시즌 상대전에서 KB스타즈는 경기 내내 외곽에서 김소니아만 따라다니다 힘을 쓰지 못했던 박지수를 도와주기 위한 전술적인 변화가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우리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홈에서 83-63 승리를 기록했다. 김소니아(2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적중률 50%)가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낸 이후 모션 오펜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박지현(24득점, 8리바운드)이 고비때 마다 골밑 돌파와 점퍼슛을 책임지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꺽었던 경기. 김진희가 8개 A패스를 배달했으며 김정은(11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도 나왔던 승리의 내용.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15득점, 11리바운드)가 공격에서 막히고 수비에서는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내고 공격 작업을 펼친 우리은행의 모션 오펜스에 연달아 실점을 허용한 경기. 1쿼터(15-15)이후 2쿼터(12-28) 경기 흐름이 급격히 넘어가는 과정에서 침착하지 못했던 백코트진의 경기 운영과 3점슛의 침묵이 나타나면서 이후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20점차 대패를 당한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우리은행이 원정에서 71-68 승리를 기록했다. 최은실이 결장하고 박혜진이 4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는 몸상태 였지만 골밑에서 엄청난 투쟁심을 발휘하한 김소니아(26득점, 14리바운드)와 김정은(24득점 5리바운드), 박지현(16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 6어시스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힘을 냈던 경기. 두 팀 모두 3점슛 성공률(17.6% vs 21.1%)이 떨어지는 공통된 문제점으로 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질때 상대 선수들 보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확률 높은 골밑 득점을 노렸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상황.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24득점, 17리바운드)가 우리은행의 협력 수비에 고전하는 상황에서 낮은 3점슛 성공률이 나타나는 외곽슛 난조로 수비를 촘촘하게 섰던 상대 수비를 응징하지 못한 경기. 전력의 핵심이 되는 염윤아가 4쿼터 발목 부상으로 코트로 들어갔으며 심성영(8득점, 8어시스트)의 경기 조율은 나쁘지 않았지만 3점슛(0/4)이 끝까지 터지지 않았던 상황.

우리은행은 박지현 중심의 아이솔레이션 골밑 돌파 공격을 주공격 루트로 사용하고 있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도 좋다. 하지만, 박지수가 골밑에서 버티고 있는 KB스타즈의 높이는 골밑 돌파이후 레이업슛의 성공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 BNK썸과 경기에서 체력을 크게 소진하지 않은 상대전 연패를 끊기 위한 KB스타즈가 정규리그 100승까지 -1승을 남겨 놓고 있는 안덕수 감독과 함께 정신무장을 단단히 하고 나오게 되는 경기.

핸디캡=> 패스 또는 패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