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배구 12월31일 한국전력 대한항공 KOVO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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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 20.12.31 (목) 12:14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2/2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1(25:19, 24:26, 26:24, 25:1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21:25, 19:25, 19: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8승10패 성적. 삼성화재 상대로는 러쎌(29득점, 44.68%, 서브에이스 8개)이 '서브왕'의 위엄을 선보였고 팀 서브(13-5)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자리를 잡고 블로킹(18-13)을 올라갈수 있었던 효과가 나타났던 상황. 또한, 리시브가 불안한 러쎌 대신 신영석(15득점, 37.50%, 블로킹 10득점)이 센터는 리시브를 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리시브 라인에 합류해서 리시브가 되는 센터의 모습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27)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0:25, 23:25, 25:19, 25:23,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2(25:18, 21:25, 26:24, 20:25, 16:14) 승리를 기록했다.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3승5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 선수들로 7경기 연속 경기에 나섰고 임동혁(29득점, 60.98%), 정지석(15득점, 52.63%), 곽승석(15득점, 58.33%)이 분전 했지만 리시브 불안에 범실이 겹치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을수 없었던 경기. 임동혁(12개)과 정지석(10개)의 범실이 특히 많았는데 정지석의 서브 득점이 없었던 탓에 팀 서브 에이스(4-7) 싸움에서 밀렸고 체력적인 부담이 생긴 정지석의 공격 점유율을 17.59% 밖에 가져갈수 없었던 상황. 또한, 한선수 세터가 1,3,5세트를 책임지고 유광우 세터가 2,3세트를 책임지는 과정에서 중앙 속공 옵션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이였다.


한국전력은 직전경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승리후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으로 부터 "상대가 너무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또한, 팀의 약점이 되었던 러쎌의 서브 리시브 부담을 신영석이 덜어주는 변칙적인 도전이 성공한 상황.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7:29, 25:17, 25:21, 20:25,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정지석(30득점, 60.47%)이 팀의 중심을 잡아 줬으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임동혁(29득점, 54.35%)이 비예나의 공백을 잊게 만들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임동혁은 가장 중요했던 5세트에선 혼자 9점을 쏟아부어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곽승석(14득점, 40%)도 두 자리수 득점과 함께 서브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러쎌(35득점, 47.46%)이 1세트에는 78.57%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38%-14%-40%-5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기복을 보였고 신영석(8득점, 38.46%)의 중앙 공격 옵션이 막혔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홈에서 3-1(25:27, 25:18, 25:19, 25:21) 승리를 기록했다. 신영석(8득점, 33.33%)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경기였던 탓에 김광국 세터와 호흡에서 부족함이 나타나며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유효블로킹(7개)과 이단연결에서 합격점을 줄수 있는 활약을 보여준 경기. 중앙에서 신영석, 조근호의 활약이 더해지자 러쎌(25득점, 52.27%), 박철우(25득점, 48.94%)의 '양쪽 날개'도 힘을 낼수 있었고 서브(5-1), 블로킹(13-12), 범실(22-24)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반면, 대한항공은 강하게 구사한 서브는 범실이 되고 목적타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58.90%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락하면서 상대의 다양한 공격 옵션에 시달렸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0(27:25,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비예나(23득점, 50%, 서브에이스2개, 블로킹 2개)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상대의 서브를 견뎌내면서 공격이 다양하게 나올수 있었던 경기. 정지석(12득점, 50%)이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했고 100% 디그 성공률을 기록한 오은렬 리베로의 리시브도 안정감이 있었던 상황. 반면, 한국전력은 러쎌(21득점, 41.03%)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고 팀 공격성공률이 39.78%에 그쳤던 경기. 박철우(19득점, 53.13%)가 분전했지만 원 블로킹 찬스 상황에서 어의가 없는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등 해결사로서 2%가 부족했던 상황. 


컵대회 결승에서 만남 두 팀의 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3-2(25:18, 19:25, 25:20, 23:25, 20:18)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시즌과 올시즌 대한한공 원정에서는 전패를 당하고 있는 한국전력 이지만 홈과 중립구장 경기에서는 승리를 기록했다. 다만, 토종 공격수 발철우의 컨디션이 승리를 기록했던 컵대회와 2라운드 맞대결 당시 보다는 리듬이 떨어져 있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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