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접전이 잦은 전자랜드다. 최근 4패 모두 5점 차 이내 패배로 물러나는 등 접전에서 드러나는 경쟁력이 줄어들었다. 김낙현이 맹활약하고 있고 전현우, 차바위, 정영삼이 힘을 보태지만 KCC에 비해 외국인 선수의 무게감이 낮다. 이대헌, 에릭 탐슨이 지키는 인사이드의 경우,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를 막아야 하는 부담이 크다. 수비력은 그래도 쓸 만하다. 최근 4경기 연속 73점이하로 상대 공세를 막아냈다. 60점대 실점도 2번 기록했다. 이 부분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전자랜드다.
KCC의 기세가 강력하다. 공수 밸런스가 일품이다. 최근 3경기 연속 85점이상 득점을 올리고 있는데 지난 9경기로 범위를 늘리면 4차례나 90점이상 올렸다. 페인트 존을 공략하는 빅맨들의 효율은 그야말로 일품. 직전경기 상대인 창원LG를 상대로는 90-82, 8점 차 승리를 따냈다. 유현준이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완이 17점을 보탰다. 그리고 KCC는 4일을 푹 쉬었다. 어지럼증으로 고생했던 송교창은 100% 컨디션을 찾았다는 소식.
훌륭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 하지만 상대 수비 헛점을 파고드는 킬러 본능은 KCC가 우세하다. 푹 쉬고 나오는 KCC가 승리를 따내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인천전자랜드 패
핸디 패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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