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농구 12월31일 안양KGC 원주DB KBL분석 스포츠중계 스포츠분석

레벨아이콘 랜드갓설현
조회 97 21.01.01 (금) 12:14

안양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27)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 상대로 73-7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91-86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0패 성적. 전자랜드 상대로는 25일 KT와 만나게 되는 홈경기 일정이 취소 되었던 탓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던 선수들의 야투 컨디션 하락 현상이 나타났고 오세근이 5분9초 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14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고열 증상으로 결장한 변준형의 공백으로 리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이재도가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으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도 판정패를 당했던 상황. 다만, 문성곤과 양희종의 몸상태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실점 억제력이 좋아지고 있었던 모습은 위안이 되었던 요소.


원주DB는 직전경기(12/29) 홈에서 부산KT 상대로 72-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2/27)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2-73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19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김종규(18득점, 8리바운드, 3점슛 4개, 적중률 80%), 두경민(11득점, 10어시스트)가 분전 했지만 상대 보다 9개가 많았던 턴오버와 4쿼터(10-19) 부족한 뒷심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4쿼터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자 선수들이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야투효율성이 떨어졌던 허웅(4득점)은 확률이 떨어지는 터프한 3점슛(0/5)을 시도하며 공격 기회를 무산 시켰던 상황. 다만, 데뷔전을 치른 얀테 메이튼이 상대 협력수비에 대처가 좋지 않았던 문제점은 노출했지만 16분59초 출전 시간동안 19득점, 5리바운드, 1블록슛 기록으로 미국 국가대표 출신 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선보이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부분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이였다.


얀테 메이튼 영입 효과는 느낄수 있었지만 물음표가 남아있었던 협력 수비에 대한 대처와 자가격리 기간이 길었던 탓에 발생한 체력적인 문제점은 시간이 해결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 된다. 얀테 메이튼이 팀에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허웅의 부진과 줄어들지 않고 있는 턴오버가 원주DB를 괴롭힐 것이다.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96-87 승리를 기록했다. 이재도(23득점, 7어시스트)가 빠른 업뎀포 농구의 중심에 있었으며 리바운드(36-30)와 턴오버(7-14)등 기본적인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얼 클락(14득점, 7리바운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12득점, 7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오세근(12득점, 7득점)은 승부처에 상대 추격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해결사가 되었던 반면, 원주DB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김영훈(21득점, 3점슛 7개)이 커리어하이 3점슛 기록을 작성했으며 나카무라 타이치(14득점, 10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종규, 윤호영, 김현호가 결장한 공백이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고 두경민 까지 추가적으로 결정했던 탓에 화력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정에서 99-81 승리를 기록했다. 김종규, 윤호영이 결장한 상대 골밑을 오세근(25득점)이 효율적으로 공략했고 2쿼터(31-13)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상대가 오세근에게 협력 수비를 들어왔을때 변준형(18득점, 3점숫 2개)의 외곽포가 터졌던 경기. 반면, 원주DB는 백업 빅맨 자원이였던 배강률이 오세근을 상대로 한계를 나타내자 배강률을 빼고 스몰 라인업으로 반격을 꾀했지만 더블팀 수비 이후 외곽 3점슛 체크가 되지 않으면서 2쿼터(13-31) 상대에게 런을 허용했던 경기.


올시즌 상대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되었던 오세근의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KGC인삼공사 이다. 반면, 원주DB는 1,2차전에 모습을 볼수 없었던 김종규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2020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서 배수의진을 치고 코트에 들어서게 된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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